[날씨] 평창 춥고 강릉 포근...대기는 건조 / YTN

2018-02-20 0

오늘 평창은 맑고 파란 하늘이 함께합니다.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는데요.

오늘은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강릉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강릉은 날씨가 어떤가요?

[캐스터]
올림픽이 진행 중인 이곳 강릉에도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의 기온은 0.6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았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쑥쑥 오르며 영상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맑고 청명한 날씨와 함께 오늘 쇼트트랙 대표팀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대관령에 위치한 평창 메인 스타디움의 날씨도 알아볼까요?

오늘 평창은 어제보다 구름의 양이 줄면서 맑고 파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평창 기온은 영하 10.3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낮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경기장별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낮 동안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 없겠고요,

바람은 초속 2m 정도로 불어서 오후에 열릴 스키 점프 등 설상 경기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풀리니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도는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맑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금요일 아침에는 중서부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더 메말라갑니다.

이곳 강릉에는 한 달 가까이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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